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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다음주중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 방침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정부와 여당이 이달 안에 서울 강남3구를 투기지역에서 해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강남3구의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은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26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당정협의에 따라 다음주중 부동산가격 안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구를 투기지역에서 '해제'할 방침입니다.

투기지역에서 해제되면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집값의 40%에서 60%로 확대되고, 대출원리금 규모를 연소득의 40%이내로 제한한 부채상환비율 규제도 없어집니다.

다음달 예정대로 민영주택의 분양가 상한제도 폐지되면 부동산 관련규제는 사실상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규제 완화가 계속되면서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은 늘고 가격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강철수/공인중개사(서울 서초구) : 작년 12월부터 이제 저가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되면서 전체적으로 약 10%~15% 정도 가격이 상승을 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2만 8700건으로, 한달전보다 1만 600건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강남3구의 거래량은 한달 전보다 200건이 늘어난 1,200건에 달했습니다.

지난 2006년 12월 이후 26개월만에 최대치입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23평형이 한 달전보다 6,500만 원이 오르는 등 집값도 상승세입니다.

[박원갑/부동산 전문가 :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시장에 반영돼 있고 실물경기가 워낙 위축돼 있기때문에 반짝 상승 효과는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상승하긴 힘들어 보입니다.]

정부의 잇따른 규제완화가 침체된 부동산 경기를 되살릴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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