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한이 오늘(17일) 우리측 인원의 개성공단 방문을 허용하면서 나흘만에 육로통행이 다시 정상화 됐습니다. 개성공단 입주업체들도 일단 숨통이 트이게는 됐지만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먼저 심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은 오늘 오전 10시쯤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를 통해 남측으로의 귀환은 물론 나흘간 차단돼왔던 방북도 승인한다는 통지문을 보내왔습니다.
20분 뒤에는 금강산 지역의 통행도 허용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하루 291명이 방북길에 오르고 213명이 남으로 돌아오는 등 남북간 육로통행이 나흘만에 일단 정상화됐습니다.
당초 오늘 방북예정자는 7백명에 이르렀지만 통일부가 최근 상황을 감안해 최소한의 인원만 방북하도록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에게 협조를 요청해 실제 방북자는 크게 줄었습니다.
개성공단 가는 길이 다시 열리자 원자재와 연료공급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입주기업들은 "숨통이 트이게 됐다"면서 반겼습니다.
[조석동/개성공단 입주업체 직원 : 회사 사정이 상당히 힘든 과정에서 들어가니까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방북한 개성공단 기업협의회 회장단은 통행차단에 따른 어려움을 북측에 전달하고 재발방지를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창섭/개성공단 기업협의회 회장 : 기업의 상황을 충분히 전달하고 기업이 이렇게 원부자재가 공급이 안된 상황은 기업에 재기하기 어렵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입니다.]
통일부는 북한의 육로통해 정상화는 남북 합의에 따른 당연한 조치라면서 북한의 잇단 통행 차단 등 최근의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 인식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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