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고소식을 전해들은 유가족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피해자들의 여행을 주선한 여행사에도 직원들이 모두 나와 상황파악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요한 기자! (네, 광화문 여행사에 나와있습니다.) 먼저 여행사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상황을 설명하는 직원들과 몰려든 취재진들로 사무실이 매우 분주한 모습입니다.
직원들은 새벽 0시쯤 현지 인솔자로부터 사고소식을 전해들었는데요, 0시 30분부터 유가족들에게 사고소식이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새벽 3시쯤 연락을 받은 일부 유가족이 여행사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서 현지와 약 30분동안 통화를 하고 돌아갔습니다.
유가족의 말을 직접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사고 유가족 : 여행사에 갔다 왔는데 그렇게 위험지역인 줄은 잘 몰랐고… 여행사에서 추가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부 유가족들은 소식을 전해 듣고 실신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상자들 가족들에게도 연락이 취해졌습니다만 40살 박정선 씨 가족에게는 아직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여행사 측은 밝혔습니다.
부상자들의 부상 정도는 파편에 의한 상처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부상자를 포함한 여행자들은 현재 세이윤에서 싸나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국시각으로 오전 7시쯤 싸나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곳에서 현지 영사와 함께 사망자들의 시신 처리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여행사 측은 밝혔습니다.
유가족들은 사고소식에 침통한 심정을 표하고 있지만 시신이 국내로 이송될 수도 있기 때문에 예맨을 직접 방문할 지 여부는 시신 처리 방향이 정해진 이후에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솔자를 포함한 여행객 18명은 지난 9일 밤 11시 5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으며 오는 18일까지 10일 일정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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