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은 북한이 어떤 것을 발사하더라고 유엔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발사계획 철회를 위해 외교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북한이 통신위성 발사계획을 국제 기구에 통보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어떤 발사도 유엔 결의를 위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로버트 우드/미 국무부 대변인 : 어떤 장거리 미사일 발사도 우리 입장에선 유엔안보리 결의안 1718호를 위반하는 도발적 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도발은 지역안보를 위협할 것이라면서 발사계획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6자회담 당사국을 포함한 이해 관계국들과 함께 북한의 도발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로버트 우드/미 국무부 대변인 : 우리는 분명히 검토해야 할 대응방안을 갖고 있으며 다른 국가들과 이 문제를 협의해야 할 것입니다.]
미 국무부는 이미 외교적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진행중인 조치와 발사시 대응책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발사는 동북아 지역의 안정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며 발사를 강행할 경우, 안보리 회원국들이 유엔 결의안 위배여부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양제츠 중국 외교 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계획이 초래할 위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프로그램 종식을 위해 중국을 포함한 6자회담 당사국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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