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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22%, 자녀와 연락도 없이 지내"

부산진구, 노인 1천명 실태조사 결과

 노인의 73%는 자식과 떨어져 살고 있고, 22%는 자녀와 연락도 없이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산 부산진구청이 지난해 12월23일부터 지난 2월10일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노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73%인 729명은 혼자 살거나 자식과 떨어져 사는 노인 부부로 집계됐다.

또 전체의 22.4%, 자녀와 떨어져 사는 노인의 30.7%인 224명은 교류할 가족이 아예 없거나 출가한 자녀와 연락도 없이 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와 떨어져 사는 노인의 44.7%인 326명도 명절이나 생일에만 자녀와 만날 정도로 소원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월평균 소득은 전체의 77.1%가 40만원 이하라고 답했고, 다음으로는 40만~50만원 이하(8.9%)와 50만~70만원 이하(5.7%)순이었다.

건강상태와 관련한 질문에는 전체의 56.5%가 "건강하지 않다"고 답했고, 32.3%는 "그저 그렇다"고 응답한 반면 "건강하다"고 답한 노인은 11.2%에 그쳤다.

부산진구청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노인이 살기 좋은 부산진구'를 만드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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