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들른 한국 선박에서 선장이 흉기를 휘둘러 기관장을 살해하고 선원 2명에게 경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최근 부산항을 떠나 베트남 북부 하이퐁항에 정박해온 화물선 W비바체호의 선장 홍모(64)씨가 전날 밤 선내에서 평소 말다툼을 자주 해오던 동갑내기 기관장 허모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다른 선원 2명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뒤 목을 매 자살했다.
홍 선장의 난동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락을 받은 한국대사관은 현지에 경찰영사를 급파,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서울에 살고 있는 선장과 기관장의 가족들은 이날 급히 하노이를 향해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노이=연합뉴스)
베트남 정박 선박서 한국인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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