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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살리기, 4대강 프로젝트 선도모델?

<앵커>

울산시가 태화강을 정부가 추진중인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태화강 살리기의 경험을 공유하겠다는 것인데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격이어서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보도에 선우석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의 이 한 마디가 태화강을 4대강 살리기의 선도 모델로 급부상시켰습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대통령의 이 발언이 있은지 일주일 뒤인 지난달 7일, 비공식적으로 울산을 방문해 태화강 현지를 답사했습니다.

태화강은 준설을 통해 수질개선과 생태계회복을 이룩한 전국의 유일한 예로 개발로도 생태계회복이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태화강 살리기의 경험을 정부는 물론 다른 자치단체와도 공유하겠다며 최근 중앙정부에 서한을 보냈습니다.

대신 태화강 살리기 완성을 위해 오는 2012년까지 18개 사업에 투자될 재원 5천 233억 원 가운데 3천 499억 원을 국비로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박맹우/울산시장 : 4대강 살리기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에서는 강을 잘 정비하면 환경이 더없이 쾌적해 진다는 것을 태화강이 입증해 줘서 좋고, 우리 시 입장에서는 정부예산으로 태화강 마스터플랜을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재정상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치권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의 '아름다운 국토 가꾸기' 특위 위원장인 정몽준 최고위원이 태화강과 4대강 프로젝트의 연계를 전면에서 이끌고, 지역 출신의원 들도 측면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이 태화강이 4대강 살리기 시범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는데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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