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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협·전인대' 개막…경기부양이 최대화두

<앵커>

중국의 최고 자문기구인 전국 인민정치협상회의와 의회격인 전국 인민대표대회가 각각 오늘(3일)과 모레 개막합니다. 양회로 일컬어지는 두 행사의 올해 최대 화두는 경기부양과 사회안정에 맞춰져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최원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지난달 23일 정치국 회의에서 이번 전국 인민정치협상회의와 전국 인민대표대회에 제출할 정부 업무보고 가운데 내수 진작책 마련에 최대 중점을 두라고 지시했습니다.

내수 진작이 이번 양회의 최대 화두라는 것을 사전 고지한 셈입니다.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하락을 8% 선에서 막고 장기적으로 경제체질을 수출형에서 내수형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특히 농민의 소득을 높여 농촌을 새로운 내수기지로 육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양회에선 각종 경기부양책이 논의될 예정인데,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도 있습니다.

경기침체가 사회 불안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위한 대책도 핵심 논의사항입니다.

도시에서 일자리를 잃고 귀향한 농민공 2천만 명과 올해 대학을 졸업하는 6백만 명의 일자리 창출은 발등에 떨어진 불입니다.

관리들의 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방안도 집중 논의됩니다.

급속한 경기 둔화에 맞서 중국 지도부가 이번 정치행사를 통해 어떤 처방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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