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모레(1일)는 90주년을 맞는 3·1절인데요. 만주에서 활동하던 독립운동가 180명이 일본 문서 자료를 통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3·1운동 직후인 1919년 4월, 중국 간도의 일본 총영사관에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사진 속 주인공 가운데는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한 강봉우 선생도 포함돼 있습니다.
한 단체 사진의 인물들은 가슴에 이름과 나이, 직업이 적시돼 있습니다.
이들은 당시 만주에서 천도교청년동맹회를 만들어 대규모 시위를 준비한 강순 선생 등 8명입니다.
새롭게 확인된 독립운동가 사진은 일본 외무성에 보관된 '본방인 재류금지 관계잡건'이란 문서 4천장에서 발굴됐습니다.
[이승엽/교토대 교수 : 문서자료 증빙이 없어서 독립운동의 공적내용을 증명할 수 없었던 사람들이 일본 외무성 자료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일본 교토대의 한국인 교수가 연구도중 발견한 이 문서에는,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180명의 출신지와 활동경력이 자세히 기록돼 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이 문건을 통해 새롭게 공적이 드러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유공자 포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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