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방한중인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북한에 대해 모든 도발을 중단하고 남북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미 두 나라는 또 6자회담을 통해 북핵 폐기를 추진한다는 원칙도 재확인했습니다.
보도에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장관급 방문으로는 이례적으로 방한중인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오찬을 함께 하며 한·미 혈맹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미국에서 북한 문제에 대해 아주 명쾌한 대책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클린턴 장관은 한미동맹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북핵문제는 6자회담을 통해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클린턴/미국 국무장관 : 따뜻하게 환영해줘서 고맙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대통령과 G-20 정상회의에서 만나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클린턴 장관은 유명환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에 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모든 도발행위를 중단하고 남북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어떤 경우에도 북한의 핵보유를 용인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국을 배제한 관계개선은 있을 수 없다며 북한의 '통미봉남' 정책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북한이 한국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비난하고 대화를 거부하서 미국과 관계 개선을 기대할 순 없을 것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오후에는 한승수 총리를 예방하고 이화여대에서 한국의 젊은 여성지도자, 학생들과 간담회를 했으며 오늘(20일) 저녁 중국으로 떠나면서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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