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 김수환 추기경의 빈소에는 오늘(19일)도 새벽부터 추모 행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잠시 뒤에는 김 추기경의 입관 예절이 시작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경윤 기자. (네, 명동성당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새벽 4시부터 시작된 추모 행렬은 잠시 뒤에 시작될 입관을 앞두고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 4시부터는 일반인들의 조문이 잠시 중단되고 염습이 시작됐습니다.
잠시뒤인 5시부터는 김 추기경의 입관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 추기경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입관 예절이 10분 동안 공개될 예정이어서, 조문객들은 더 몰리는 모습입니다.
장례 미사는 내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진행되는데요.
김 추기경의 장례는 서울대교구장이 아닌 교황장으로 격상됐습니다.
서울대교구 관계자는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교황을 대신해 장례미사와 기타 전례를 집전하는 특하로, 정진석 추기경을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김 추기경의 장례는 서울대교구장이 아닌 교황장으로 치러지며, 정진석 추기경은 서울대교구장의 자격이 아니라 교황의 이름으로 장례미사 등을 주관하게 됩니다.
한편 오늘 오후 4시까지 9만 명이 넘는 조문객들이 몰려, 지난 16일부터 34만 명이 넘는 추모 인파가 이곳 명동성당을 다녀갔습니다.
일반인의 조문은 오늘 자정까지만 가능하기 때문에, 김 추기경을 보려는 추모인파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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