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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장관 "학업성취도 평가시스템 전면 재검토"

전북교육청 "임실 미달생 6명 추가누락 확인"

<앵커>

고 김수환 추기경의 입관예절은 잠시뒤 명동성당을 연결해 직접 전해 드리겠습니다. 다음 뉴스입니다. 임실 교육청의 성적 고의 은폐와 관련해, 기초학력 미달학생 수가 6명 더 누락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병만 교육부 장관은 학업성취도 평가시스템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권태훈 기자입니다.

안병만 장관은 오늘(19일) 한국기자협회 주최 토론회에 참석해 "이번 사건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평가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병만/교육과학기술부 장관 : 샘플링이라고 하는 그것에 의한 평가는 지양하고 전체를 우리가 알아보고 그 속에서 문제점도 발견하고 문제점에 대한 진단 및 처방 이런 것을 할 때가 왔다.]

안 장관은 재발방지를 위해 교사들이 서로 다른 학교에 가서 감독을 하도록 하는 등의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또 10월에 실시되는 시험시기가 초등 6학년과 중3학년의 경우 곧바로 졸업을 하기 때문에 보정교육이 어렵다는 말에 공감한다고 말해 시험시기를 앞당길 뜻도 내비쳤습니다.

미달학생이 많은 곳으로 파악된 1,200개 학교에 대해서는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혀 평가결과를 교육청별로 전면 재검증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임실지역 기초학력 미달생 수가 당초 발표된 3명에서 6명이 추가로 더 확인됐습니다.

전북도 교육청은 "임실 지역 전체 15개 초등학교의 답안을 재조사한 결과 미달학생이 6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임실 교육청이 교과부의 성취도 검사 최종결과 발표를 앞두고 두차례나 수정보고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를 묵살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실 교육청 관계자는 "별로 중요한 시험이 아니라고 생각해 보고에 소홀했으며, 파문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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