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업체들이 사은품으로 지난달 라면 1상자를 제공한 데 이어 이달에는 휴지 1상자를 사은품으로 내걸었다.
가격에 비해 푸짐한 느낌을 주고 생활에 꼭 필요한 라면, 휴지 등 이른바 '생계형 제품'들이 불황기 사은품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21일 하루동안 모든 구매고객에게 휴지 1상자를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벌인다.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는 쌍용제지의 '코디 롤' 휴지 30개(45m)가 들어있는 1상자를, 10만원 미만 고객에는 12개 묶음 1상자를 구매상품과 함께 배송해준다.
휴지 사은품 외에도 이날 오전 6시 15분과 저녁 7시 10분 등 2회에 걸쳐 잉카소파를 40만원 인하한 119만8천 원에 판매하고 기존의 추가 구성품인 협탁, 좌탁, 스툴(발걸이용 보조의자) 외에 쌀독을 추가로 증정한다.
임현태 현대홈쇼핑 마케팅팀장은 "불황으로 생필품 소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라면에 이어 휴지를 전 구매고객에게 증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GS홈쇼핑도 22일 하루동안 모든 구매 고객에게 휴지 1박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날 '으랏차차 울엄마'라는 이름의 이벤트를 통해 모든 구매 고객에게 유한킴벌리의 '뽀삐 플러스 화장지' 1상자를 증정한다.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30개 묶음 1상자를, 10만원 미만 구매한 고객은 프라이팬이나 약간의 추가 요금을 부담하면 역시 뽀삐화장지 30개 묶음 1상자를 받을 수 있다.
이날 특집 방송에서는 동양매직가스렌지, 하기스, 쿠쿠, 핸드폰 등 가정 생활용품이 특가로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도 지난 7일 휴지 1박스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구매 금액에 관계 없이 이날 하루 동안 롯데홈쇼핑에서 물건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깨끗한 나라 화장지' 1상자(30롤)가 돌아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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