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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시 뉴스

고 김수환 추기경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명동성당에는 오늘(18일) 새벽부터 많은 조문객이 몰렸습니다.

내일 입관식과 모레 장례 미사가 치러지기 전에 김 추기경의 마지막 모습을 보고 추모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조문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두환 전 대통령과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조용기 목사 등 정재계, 종교가 인사들도 잇따라 조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추기경 장례위원회는 어제까지 이틀 동안 9만 6,500명이 명동성당을 찾아 조문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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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기능직 8급 공무원인 안 모 씨가 지난 2005년 5월부터 3년 5개월 동안 빼돌린 장애인 보조금은 26억 4천만 원이 넘습니다.

한 달 평균 6천 6백만 원대로 웬만한 월급쟁이의 연봉 수준입니다.

안 씨는 보조금 지급 대상 장애인들의 장애급수를 조작해 보조금 액수를 부풀린 뒤, 그 차액을 가족 통장을 통해 챙겨온 것으로 서울시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모든 돈의 이동이 인터넷 뱅킹을 통해서 이뤄졌기 때문에 관할 구청은 3년이 훨씬 넘도록 이런 사실을 전혀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장수길/양천구 부구청장 : 인터넷 뱅킹은 담당자만 입·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확인이 불가능했습니다.]

보조금 지급 대상자수와 보조금 총액을 맞춰보는 것 외에는 어떤 검증 절차도 없었습니다.

[박명하/양천구 감사 : 총액과 명수, 세부자료 별도로 관리하기 때문에 제도상 허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시는 뒤늦게 각종 보조금에 대한 전면 감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성/서울시 감사관 : 계좌이체로 나가는 모든 경우에 대해서 저희가 25개 자치구 자체 감사를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허술한 관리·감독 탓에 얼마나 많은 예산이 비뚤어진 공무원의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쓰였을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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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살인범 강호순이 살해했다고 자백한 정선군청 여직원 23살 윤 모 씨로 추정되는 유골의 일부가, 오늘 낮 12시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삼옥재 인근 절벽 아래에서 발견됐습니다.

검·경 합동발굴팀은 오늘 오전 10시 40분부터 수색작업에 나서 1시간 20여분 만에 삼옥재 인근 13호 군도 절벽 아래 지점에서 윤 씨로 추정되는 대퇴부와 턱뼈를 발견했습니다.

합동발굴팀은 "윤 씨의 시신을 도로 옆 절벽 아래로 유기했다는 강호순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 작업을 벌였다"며 "시간이 오래 지난 탓에 유골만 발견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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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을 상대로 연쇄 성폭행 용의자 일명 '발바리'가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최근 6년 동안 서울 신림동 일대에서 혼자사는 20~30대 여성 12명을 잇따라 성폭행하고, 13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로 28살 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어제는 서울 중랑구와 광진구 일대에서 여성 9명을 연쇄 성폭행한 혐의로 27살 김 모 씨가 범행을 시작한 지 5년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하지만 서울 마포구와 종로구 광진구에서 보일러 수리공을 가장하며 침입해 9명을 연쇄 성폭행한 일명 보일러 발바리는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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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포나들목 진출시점부터 올림픽대로 분기점 구간의 차로가 3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됩니다.

서울시는 반포 나들목부터 1.5km 구간에 차로를 1개를 늘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 차로 시행으로, 교통 정체가 심해진 양재에서 반포 구간 서울방향 차량 소통을 원할하게 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이달 안에 확장 공사를 마무리해, 시속 30km에 못미쳤던 이 구간의 차량 통행속도가 시속 40km 이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프랑스 전역이 한동안 무장 탈옥의 공포에 얼어붙었습니다.

교도소에서 탈출한 살인·강도범 등 2명의 탈옥수가 경찰과 총격전까지 벌인 끝에 붙잡혔습니다.

한편, 영국의 한 기차역에 키스를 금지한다는 표지판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전국의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목요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2, 3도 더 오르면서 이번 추위가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비가 오면서 날이 쌀쌀하겠고 금요일인 모레부터 토요일 오전까지는 반짝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인 강원영동과 영남, 전남남해안에서는 몹시 메마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목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전에 제주도와 전남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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