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 미사는 오는 20일 치러집니다. 시신이 안치된 명동성당을 연결합니다.
유재규 기자? (네, 명동성당입니다.) 현장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수도자가 아닌 일반인들의 조문이 허용된 조금 전 아침 6시부터 이른 시간인데도 조문객들이 하나 둘씩 이곳 명동성당으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성당 안에서는선 가톨릭에서 고인을 위해 기도하는 의식은 '연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성당 측은 분향소는 따로 마련하지 않는다며 조문객들은 성당 내 유리관에 안치된 고 김수환 추기경의 시신 앞에서 기도하며 조문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17일)은 이명박 대통령 등 많은 조문객들이 성당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황청 사절과 각국 귀빈들도 조문을 올 예정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잡히지 않았습니다.
명동성당뿐만 아니라 전국의 각 성당에서도 자체적인 추모 미사와 연도를 올릴 예정입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측은 고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를 5일장으로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모레 오후 5시 명동 성당에서 입관식이 치러지고, 장례미사는 오는 20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명동 성당에서 정진석 추기경과 서울대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합니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의 천주교 성직자 묘역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선종 후 첫 일요일인 이번 일요일엔 명동 성당과 장지인 용인에서 추도미사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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