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대강 본류 구간의 52%가 재해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권도엽 국토해양부 제1차관이 밝혔습니다.
권 차관은 오늘 낮 환경담당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2002년 태풍 '루사' 뒤에 4대강 본류 구간의 제방 안전도를 조사한 결과 52%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권 차관은 4대강을 비롯한 국가하천의 개수율이 96%이긴 하지만 100년이나 200년 빈도의 홍수가 예상되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견고한 수퍼제방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권 차관은 이어 강 살리기는 4대강에서 가장 시급하지만 섬진강을 비롯한 다른 주요 하천에 대해서도 정비사업을 순차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형 댐 건설에 대해 권도엽 차관은 남한강 유역 면적이 북한강보다 넓지만 댐은 충주댐 하나뿐이기 때문에 수도권 홍수 위험이 높다면서, 남한강 수계에 댐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국토부 차관 "4대강 구간 52% 재해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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