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중소기업의 대출에 대해 신용보증기관들이 100% 보증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정부가 보증을 할테니 금융기관들이 대출을 해주라는 주문입니다.
보도에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신용보증기관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비율을 대출금의 85%에서 95%로 높였습니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부실을 우려한 금융기관들은 여전히 대출을 꺼리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사장 : 심사할 때 너무 까다롭다 보니까 유동성 부족한 중소기업은 현실적으로 대출받기가 굉장히 어렵다, 그게 가장 힘들다고 봅니다.]
정부는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이나 영세자영업자들에 대한 신용보증 규모를 64조 3천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이나 영세자영업자 등에 대해 대출금의 전액까지 보증해주고, 보증 한도도 수출기업은 100억 원, 자영업자는 8억 원으로 늘립니다.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 보증 30조 9천억 원은 한계기업을 제외하고 모두 만기를 연장해 줍니다.
보증심사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부실이 나도 고의나 큰 잘못이 없으면 보증심사 담당자의 책임도 묻지 않기로 했습니다.
[진동수/금융위원장 : 신용보증기관들의 출연 소요는 빠른 시일 안에 기획재정부에서 추경편성을 하면서 소요를 추산을 해서 반영할 것입니다.]
이번 대책은 중소기업들이 부도위기로 내몰리는 상황에서 불가피한 조치라지만, 중소기업의 부실을 국민들이 떠안지 않도록 치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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