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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전국에 모처럼 단비…비 온 뒤 기온 '뚝'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기다렸던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오후 중서부 지방부터 시작된 비는 내일까지 전국에 걸쳐 최고 40mm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전체가 뿌연 안개로 덮였습니다.

김포공항은 오전 한때 가시거리가 50m까지 떨어지면서 항공기 37편이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

특히 중국 동해안에서 발생한 연무까지 몰려오면서 오늘 서울의 미세먼지농도는 약한 황사때와 비슷한 입방미터당 235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오후 늦게부터는 서해안지방을 시작으로 단비가 내리면서 대기 중의 먼지를 씻어내고 있습니다.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오늘 오후에 서울·경기 충남서해안 등 중서부 지방에서부터 시작된 비는 내일 전국적으로 확대되겠고 내일 저녁에들면서 북서쪽지방부터 점차 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중부지방에는 5에서 최고 40mm의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에도 5~1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특히 해안지방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고 돌풍도 예상된다면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줄 것으로 당부했습니다.

이번 비는 건조한 날씨 해소에는 도움이 되나 해갈에는 부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일요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고, 화요일에는 영하 6도까지 내려가는 등 다음 한주 동안은 올 겨울 막바지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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