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국 재무부, 금융안정에 최대 '2조 달러' 투입

<앵커>

미 재무부가 2조 달러 규모의 금융안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또 상원은 8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뉴욕 증시는 폭락했습니다.

윤창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최대 2조 달러 규모에 달하는 천문학적 자금을 쏟아붓는 금융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중앙은행인 FRB와 연방 예금 보험공사가 민간 부문과 함께 펀드를 만들어 부실 부동산 자산을 인수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

민관합동펀드는 일단 5천억 달러 규모로 시작해 1조 달러까지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또 FRB도 금융기관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 규모를 기존 2천억 달러에서 1조 달러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가이트너/미 재무장관 : 납세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경기회복을 위해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야 합니다.]

미 상원도 논란을 거듭한 끝에 8천3백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을 찬성 61 대 반대 37로 가결했습니다.

하지만 금융시장 붕괴를 막기 위해 엄청난 자금을 쏟아 붓겠다는 계획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폭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무려 4.6%가 폭락해 8천선이 무너졌습니다.

경기부양안이 효과를 내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상황에서 금융구제안의 구체적 실행방안이 모호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