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도 베이징의 상징으로 도심에 신축중인 관영 CCTV 건물에서 어젯밤(9일) 큰 불이 났습니다.
불은 두개 빌딩으로 이뤄진 본관옆에 준공을 앞두고 있는 44층짜리 CCTV 문화센터 건물을 삼켜버렸습니다.
목격자들은 정월 대보름날을 맞아 근처에서 벌어진 폭죽놀이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화재현장이 시내중심인데다 구경인파까지 몰리면서 대보름날 베이징 시내는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한때 건물 붕괴 위험까지 제기되면서 진화가 늦어져 불은 문화센터 건물을 완전히 태운뒤인 새벽 1시쯤 꺼졌습니다.
소방관 수십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번 불이 폭죽놀이 불꽃을 원인으로 보고 있지만 누전이나 방화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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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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