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었던 해외 도시는 홍콩, 싱가포르, 도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 젊은 여성들은 홍콩을 선호했으며, 20-40대 남성들은 주요 3개 도시 외에 방콕과 마닐라도 많이 갔던 것으로 분석됐다.
인터넷 호텔예약 서비스 호텔자바(www.hoteljava.co.kr)는 지난해 자사 사이트를 이용한 1만3천140건의 해외호텔 예약기록을 분석한 결과 예약건수가 가장 많았던 3대도시는 홍콩(7.58%), 싱가포르(4.99%), 도쿄(4.69%)였다고 10일 밝혔다.
뒤를 이어 파리(4.63%), 런던(4.14%), 타이페이(3.68%), 방콕(3.09%), 시드니(2.66%), 마닐라(2.10%), 베이징(2.06%) 순으로 10위 안에 들었다.
이용자의 성별은 남녀 비율이 57대 53이었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40.59%, 30대가 36.27%, 40대가 16.55%를 나타냈다.
특히 여성의 경우 20대와 30대가 전체 연령에서 91.23%를 차지해, 젊은 여성들이 해외에 많이 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비해 남성의 경우에는 20대 26.96%, 30대 39.29%, 40대 24.85%, 50대 7.49% 등으로 나이와 상관없이 고르게 나타났다.
20-30대 젊은 여성들이 가장 많이 간 도시는 압도적으로 홍콩(9.86%)으로, 도쿄(5.64%), 싱가포르(4.30%)에 비해 훨씬 높은 빈도를 보였다.
20대 남성의 경우에는 홍콩(6.47%), 싱가포르(6.47%), 도쿄(5.85%), 방콕(5.32%)를 비슷하게 방문했다. 30대 남성은 홍콩(6.52%), 싱가포르(4.80%)를 많이 갔고 마닐라(3.30%)와 방콕(3.08%)을 도쿄(2.87%)보다 더 많이 방문했다.
호텔자바의 김형렬 기획이사는 "여성들은 결혼 전 쇼핑과 휴가 등 순수 개인 목적의 여행이 많고 남성들은 골프, 접대 등 업무상 이유로 방콕과 마닐라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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