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1일 실종됐다 어제(8일) 숨진 채 발견된 제주 여교사 이모 씨는 감식결과 목이 졸려 살해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김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은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농업용 배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제주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이모 씨가 목이 졸려 살해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1차감식 결과 이 씨의 목 부위에 목을 누른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가방이 발견된 제주시 아라동에서 확보한 폐쇄회로 TV 촬영기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낸 데 이어, 이 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 근처의 CCTV 촬영기록도 긴급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또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오늘 병원에서 2차 감식과 부검을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이 씨의 휴대전화가 꺼진 지역, 소지품이 발견된 지역, 그리고 시신이 발견된 현장 중심으로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씨의 시신이 발견된 지점이 일반인들은 잘 다니지 않는 인적이 드문 곳이라는 점에서 지리에 익숙한 택시기사를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일 새벽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실종됐으며, 실종 일주일만인 어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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