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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지류 중학천 2011년까지 완전 복원

서울시는 종로구 삼청동 북악산 상류에서 청계천까지 총 2㎞에 걸쳐있는 청계천 지류인 중학천(中學川)을 2011년 말까지 단계별로 모두 복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청계천의 지천 중 가장 큰 하천이었던 중학천은 1957년 복개돼 현재는 아스팔트 도로로 변해 있다.

시는 1단계로 올해 안에 종로구 교보생명과 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청진동 2.3지구 사이의 중학천길 중 종로구청~청계천 구간 340m를 폭 3~5m 규모의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기로 했다.

하천 양측에는 폭 1.5~2m의 보도를 조성해 시민들이 하천 가까이에서 산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복원된 하천에 사용될 물은 인근 건물이나 지하철역사에서 나오는 지하수를 끌어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시는 또 2단계로 종로구청부터 경복궁 동십자각까지 210m 구간을 2010년 말까지 복원하고, 동십자각~북악산 상류 구간 1.45㎞는 2011년 말까지 복원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복원사업에는 1단계 구간 35억원을 포함해 총 1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광화문광장 및 피맛길 조성사업과 연계해 중학천이 복원되면 또 하나의 매력적인 도심공간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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