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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석유회사 인수…하루 1만배럴 추가 확보

<앵커>

석유공사가 페루의 석유회사 인수에 성공했습니다. 국내 사상 최대 외국석유회사 인수 사례인데, 이로써 하루 생산량 약 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습니다.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페루의 대형 석유회사인 페트로텍 인수에 성공했습니다.

페트로텍은 페루 5위의 민간석유회사로, 1억 5천만 배럴 규모 생산광구와 기대매장량 6억 9천만 배럴의 탐사광구 10개를 갖고 있습니다.

석유공사는 4억 5천만 달러를 부담해 지분의 절반을 인수하며,  나머지 절반은 콜롬비아 국영석유회사 에코페트롤이 공동 인수했습니다.

이번 인수로 우리나라는 하루 1만 배럴의 원유를 확보하게 돼, 5.7%였던 자주개발률이 0.3%포인트 올라가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번 인수는 국내 사상 최대 외국 석유회사 M&A 사례로, 해외광구의 지분인수나 자산매입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직접 경영에 참여하는 방식입니다. 

[김영학/지식경제부 제2차관 : 석유 시추 분유에 전문 인력이 부족한 게 우리 현실인데 이를 통해서 숙련된 생산 운영 인력 또 건설 및 자재 관리 시추 분야에 전문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인력을 우리가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석유공사는 앞으로 추가 인수합병을 통해 2012년까지 원유 일일생산량 20만 배럴을 더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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