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펀드 수익률이 급락했는데도 불구하고, 적립식펀드 판매 잔액은 18조 원이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전체 적립식펀드 판매 잔액은 76조 5,78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7년 말 보다 18조 1,784억 원이 늘어난 것입니다.
특히 적립식 주식형 펀드는 국내·외 주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17조 원이 넘게 늘어나, 적립식 펀드 판매 증가분의 94%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적립식펀드가 거치식에 비해 변동장에서의 충격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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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금융상품인 MMF의 설정액이 사상 처음으로 11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3일 하루에만 2조 673억 원이 MMF로 순유입 돼, 전체 설정액이 110조 4,72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달 8일 100조 원을 돌파한 이후, 한 달 만에 110조 원을 넘어선 것입니다.
이처럼 유동성 확대를 위해 푼 자금이 투자로 이어지지 않고 단기금융상품으로 몰리는 것은,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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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로 꽁꽁 얼어붙었던 신규펀드 출시가 두 달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월 한 달간 출시된 펀드 수는 전달보다 53% 증가한 643개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11월, 투자심리 위축으로 366개로 줄어들었던 신규펀드가 12월 420개로 늘어났고, 두 달째 계속해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펀드 출시가 늘면서 전체 펀드 수도 1월 말 기준 9,901개로 작년 8월 이후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최근 신규 펀드가 이렇게 늘어난 것은, 운용사들이 상품출시가 까다로운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앞서 미리 만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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