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오늘(2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이 악법 추진을 포기하고, 전향적인 자세로 위기극복에 나선다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이명박 정부 출범 1년만에 민주주의와 경제, 한반도 평화가 총체적 위기 상황에 빠졌다며, 대한민국의 명운이 3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대표는 "2월 국회를 '일자리 창출 국회'로 만들어야한다며, 모든 정당이 참여하는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이 악법을 포기하고 전향적 자세로 위기극복에 나선다면, 민주당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논란이 되고있는 용산 철거참사와 관련해서는 "이 대통령이 국민에게 사과하고, 책임있는 공직자는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정 대표는 또 2월 임시국회의 최대 쟁점법안인 언론관계법과 관련해 "학계와 언론계,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해서 충분한 사회적 합의과정을 거쳐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임시국회 일정에 들어갑니다.
특히 오는 6일과 9일, 10일에는 장관 내정자와 국정원장 내정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릴 예정인데다, 쟁점법안 처리와 용산참사 문제에 대한 여야의 입장이 대립하고있어 격돌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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