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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③부동산 시장 '양극화'

뉴스추적이 지난해 8월 부동산 값 추락을 보도했을 때와 비교해서 올 1월 초에 다시 찾은 강남의 분위기는 확실히 들떠있었다. 하지만 5달 전만 해도 강남은 떨어지고 강북은 계속 오름세였다. 그렇다면 당시 한 껏 고무돼있던 강북은 지금 어떤 상황일까.

지난해 8월 취재진은 서울 도봉구에 사는 주부 네 명을 만났다. 이들은 당시, 상반기 가파르게 오른 집값이야기로 웃음 꽃이 만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몇 달 전만에도 3억원을 밑돌던 109(33평형)아파트가  2억원 올라 5억원이 됐다며 모두 즐거워했다.

당시 강남 집값이 1-2억원씩 가파르게 하락하는 반면, 이른바 '노도강'으로 불리던 서울 노원, 도봉, 강북구의 아파트들의 집값이 상승하면서 '강남불패' 대신 '강북필승'이라는 웃지못할 신조어까지 생겨날 정도였다.

하지만 지난 여름 강남 집값을 따라잡을 것이라며 기세등등했던 주부들이 전혀 다른 고민을 하고 있었다. 주부들은 그동안 가격이 치솟은 강북의 아파트를 팔아야 할 때가고 말한다.

지난해 강북 부동산 시장은 곧 강남 집값을 따라잡을 기세로 올랐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오름세가 주춤해지더니 지난해 말에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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