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의 여파로 목돈이 드는 결혼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혼인건수는 2만 7천건으로, 재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인, 6천 6백건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수치는 9월 10%, 10월 6% 감소에 이어 연속 하락한 것으로, 결혼 성수기인 11월만 놓고 비교해 봐도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04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또 지난해 11월까지 누적된 혼인 건수도 재작년보다 만 4천 7백 건 줄어든 29만 천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이혼건수는 이혼 숙려 기간제 시행 등의 영향으로 7.6%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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