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18일 국내 기업의 중동 물류시장 진출 가능성을 분석하고 유망분야를 소개하는 '중동의 물류시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무협은 보고서에서 중동지역의 물류수요가 가장 큰 산업으로 석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 분야를 꼽고 이어 하이테크 및 전자산업, 소비산업 및 유통산업, 자동차 산업을 제시했다.
해당 분야의 물류수요에 맞춰 대도시를 중심으로 택배 서비스와 냉장·냉동 운송, 자동차 물류 등의 계약 물류, 중동지역 역내 화물과 아시아-유럽 간 환적화물의 복합 운송 등이 진출 가능성이 큰 물류 분야로 분류됐다.
보고서는 이밖에 중동 주요국의 경제정책과 계획, 물류관련 법률과 통관 및 관세체제, 조세제도와 외국인 투자법, 물류 인프라 현황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플랜트와 사회간접자본 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로 중동 물류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지만 중동 국가들이 폐쇄적이고 소극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데다 정부 규제 등 정치적 불안전성이 높은 만큼, 진출 시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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