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낮 12시 30분께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강원랜드 카지노 메인호텔 12층 객실에서 권모(37.경기 안산)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호텔 직원 A(여)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체크아웃 시간이 지나도록 인기척이 없어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손님이 옷장에서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객실 내에는 권 씨가 낙서한 것으로 보이는 메모지가 발견됐다.
숨진 권 씨는 2003년부터 최근까지 370여 차례 카지노에 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내국인 출입 카지노인 강원랜드가 2000년 10월 문을 연 이후 정선지역에서 도박빚 등을 비관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살자는 모두 25명에 이른다.
(정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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