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법은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가 손목에 상처를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된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24살 A 씨에 대한 공판을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역에 의존해 진행되는 국민참여재판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 서울 한남동 자신의 집에서 25살 B 씨의 뺨, 머리 등을 때린 뒤 성폭행을 하려다가 반항하는 B 씨의 손목에 타박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 씨와 변호인은 지난해 말부터 이달 초까지 열린 세 차례 공판준비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해 공판에서 검찰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19일 오전 배심원 9명과 예비 배심원 2명을 선정해 공판을 진행한 뒤 배심원단의 유·무죄 평의와 양형 토의 결과를 참고해 20일 선고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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