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취임직후 중동사태해결을 위한 특별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중동지역 갈등을 해소하는 중재자역할을 맡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입니다.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는 ABC방송과 인터뷰에서 '엄청난 민간인 피해를 초래한 가자사태에서 보듯이 중동지역의 갈등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시급한 현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당선자 : 이번 가자사태를 보면서 수십 년간 계속된 중동지역의 갈등을 반드시 해결해야겠다는 의지를 더욱 굳게 다지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취임 직후에 중동문제의 최고 전문가들로 중동사태를 전담할 특별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오바마 당선자는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차기 오바마 미 행정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맡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위기에 대해선 월가의 금융위기해소를 위한 구제금융프로그램의 집행이 제대로 감독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아직 사용하지 않은 구제금융 3천 5백억 달러는 더욱 엄격한 가이드 라인에 따라서 집행되도록 감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다만 경제 회복이 급선무이기 때문에 관타나모 기지 폐쇄를 비롯한 일부 대선 공약은 당분간 뒤로 미룰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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