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로에서는 공연 기한을 정하지 않은 채 공연하는 이른바 오픈런 공연이 늘고 있습니다.
경제발전을 위해서 인프라 구축이 기본이라면, 오픈런 공연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용관 마련이 필수 조건입니다.
지난 2003년 초연됐던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은 지난 2005년 이후 당구장을 개조해 장기 공연을 해 오다, 최근에 대학로 중심부에 제대로 된 전용관을 마련하며 본격적으로 오픈런 공연에 들어갔습니다.
2005년 공연 이후 지금까지 15만 관객을 동원한 이 연극은 인간성 세탁이 필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감동과 코믹으로 버무린 작품입니다.
지난해 초 대학로 소극장에서 초연했던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도 중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앙코르 공연에 들어갔습니다.
이 뮤지컬은 공연계 블루칩이라 불리는 장유정 씨가 극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안동 이씨 종가집의 장례식장을 무대로 가족간, 세대간 갈등과 화합을 유머러스하게 그렸습니다.
장유정 씨는 몇년째 장기 공연중인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사이' '김종욱 찾기'의 극작가이자 연출가입니다.
그런 만큼 이번 공연에 관심이 높은데 아직까지는 평론가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공연계 최대 이슈였던 연극열전이 폐막식을 갖었습니다.
폐막식에서는 기자들과 공연 관계자 그리고 관객들이 투표한 결과 작품상에는 '웃음의 대학'이, 또 배우상에는 '웃음에 대학'에서 검열관 역을 맡았던 송영창 씨가 선정됐습니다.
연극열전은 지난해 10작품을 공연해 2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넉달동안 장기공연했던 뮤지컬 '캣츠'도 오는 18일 막을 내립니다.
옥주현, 대성 등 한국 배우들이 첫 출연하는 작품으로 공연 초반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번 공연은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했습니다.
국립극단 단원들이 새롭게 무대에 올린 연극 '통닭'입니다.
이번 공연은 국립극단 단원들이 스스로 작품을 고르고 만들어서 무대에 올리는 기획 시리즈 일환입니다.
연극은 통닭집을 무대로 벌어지는 상처입은 서민들의 애환을 그린 작품으로 국립극단 단원들의 노련한 연기력 대결이 볼만합니다.
청소년 뮤지컬 '언약의 여정'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방황하는 10대 소녀가 희망을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 이 작품은 40명의 오케스트라와 30여명의 청소년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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