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반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39.4%였습니다.
인덱스펀드는 수익률 -37.8%로, 근소한 차이지만 인덱스펀드 수익률이 덜 나빴습니다.
지난해 코스피 지수가 40.7%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인덱스 펀드가 상대적으로 선방한 셈입니다.
낙폭이 큰 종목들이 많이 편입된 주식형 펀드보다,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가 변동성이 작을 뿐 아니라, 연간 수수료도 일반 펀드에 비해 1% 이상 적게 들기 때문입니다.
올해도 지난해 못지않은 널뛰기 장이 예상되는데요.
구조조정과 각종 경기부양책이 잇따르면서 시장이 여러 차례 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어떤 종목이나 어떤 테마주가 '반짝'할지 정말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성장형 펀드는 몇 몇 특정 종목에 집중적으로, 즉 주식시장 시가 총액 비중보다 더 많이 투자하기 때문에, 이들 종목이 급락할 때 성과가 확 나빠질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와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한 상장지수펀드, ETF가 주목받는 것입니다.
[성동욱/삼성투신운용 마케팅팀 차장 : 통신, 조선, 반도체 등과 같이 특정 섹터를 추종하는 ETF의 경우에는, 섹터의 움직임이 그대로 반영돼 변동성이 크다고 할 수 있겠고요. 반면 코스피 200같이 대표적인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좀 더 안정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시장 상황이 불투명할 때는 위험이 고루 분산된 인덱스 펀드가 가장 믿음직 하겠지만, 수익률 꼴찌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 만큼, 수익률 1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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