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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낙지 먹다 질식한 30대 '극적 소생'

산 낙지를 통째로 먹다 목에 걸려 질식한 30대가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소생했다.

목포소방서는 "지난 24일 오후 8시 53분께 목포시 서산동 모 소주방에서 산 낙지를 통째로 먹다 기도가 막혀 의식을 잃은 안모(32. 서산동)씨를 극적으로 살려냈다"고 29일 밝혔다.

안씨는 사고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고 청색증을 보인 매우 위급한 상황이었다고 소방서는 전했다.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119구급대는 안씨의 기도에 걸린 커다란 낙지를 꺼내고 심폐 소생술을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호흡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통으로 먹는 낙지는 발이 가는 세발낙지이며, 몸집이 큰 낙지는 잘게 썰어서 먹어야 하고 낙지를 먹을 때는 목에 걸리지 않도록 꼭꼭 씹어서 먹어야 한다"면서 "이번 사고는 신속하게 응급조치가 이뤄져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목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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