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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생활] 가족·연인과 함께하는 연말 공연

서울시 뮤지컬단이 가족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공연합니다.

도로시의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인 동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1930년대에 제작된 영화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영화의 테마곡으로 귀에 익숙한 '오버 더 레인보우'가 뮤지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서울 예술단도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을 공연합니다.

구두쇠 스크루지가 시간여행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갖게되는 이야기로, 판타지적인 내용에 서정적인 음악이 곁들어졌습니다.

지난 2002년 흥행했던 영화 '색즉시공'이 이번에 뮤지컬 버전으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차력과 치어리더들을 내세워 영화보다 더 화려하고 코믹하게 연출한 이번 작품에는 주인공 역에 가수 최정원 씨가 캐스팅됐습니다.

극단 학전이 '지하철 1호선' 4천회 기념으로 원작팀인 독일 그립스 극단의 어린이 극을 초청 공연합니다.

그립스 극단은 독일 내에서 사회성 짙은 작품들을 주로 공연하는 예술 단체로 유명합니다.

독일 극단 배우들이 영어로 공연하는 '공룡이 된 빌리'는 TV속 이야기와 현실을 혼동하는 아이의 성장기를 다룬 아동극으로 독일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극단 '차이무'가 한국 사회의 여인들의 모습을 그린 연극을 새롭게 무대에 올렸습니다.

다섯 며느리가 김장을 함께 하면서 펼치는 수다 형식으로 연출한 이 작품은 가부장 사회에서 딸로, 며느리로, 엄마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무겁지 않게 보여줍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미국인 작가가 한국 사회를 취재하고 극본을 쓴 점이 이색적입니다.

창극 남산골 '변강쇠전'이 안숙선 명창과 국립창극단 단원들의 출연으로 무대에 올려졌습니다.

이 작품은 안숙선 명창이 30년 전 국립창극단 첫 출연작품이었던 '가루지기전'을 각색한 것입니다.

남산골에 변강쇠와 옥녀가 장승으로 서 있게 된 사연을 해학적으로 풀어 웃음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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