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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 '최고 1m' 눈폭탄…임시휴교 잇따라

<앵커>

강원 영동지방에 이틀동안 1m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습니다. 이 폭설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고, 수많은 학교들이 임시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조제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21일)부터 밤새 내리던 폭설은 아침이 되면서 크게 약해져 지금은 대부분 지역에서 그친 상태입니다.

이에따라 강원 14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경보와 주의보도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1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미시령 105cm를 비롯해 대청봉과 향로봉 등, 산간 고지대는 80cm 이상의 폭설을 기록했고 속초 71cm, 강릉에 49cm의 눈이 쌓였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산간 고갯길 교통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미시령 관통도로와 진부령, 한계령 등 영동과 영서를 잇는 고갯길이 부분 통제되고 있습니다.

설악산과 오대산 국립공원은 입산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노선버스 운행도 차질을 빚어 강릉 등 6개 시군 28개 노선에서, 어제에 이어 오늘 아침도 버스가 정상 운행하지 못했고, 50개 노선에서는 단축운행했습니다.

초·중·고교는 잇따라 임시휴교에 들어갔습니다.

강릉과 속초, 양양, 동해 등 7개 시군 162개의 초·중·고등학교와 113개 병설유치원 등, 모두 275개교가 오늘 임시휴교 또는 임시휴업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4도로 오늘보다 높고,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의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 추위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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