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주부가 두 개의 퀴즈프로그램에서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화제의 주인공은 주부 박춘록(40) 씨로 21일 방송되는 KBS 1TV '퀴즈 대한민국'에서 우승해 '퀴즈 영웅'에 등극하며 상금 4천900만 원을 차지했다. 역대 38번째이자 올해 4번째 퀴즈 영웅이다.
앞서 박씨는 지난해 1월15일 방송된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서 우승하며 2천704만 원의 상금을 받아 '우리말 달인'이 됐다.
'퀴즈 대한민국' 제작진은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배우지 못한 한을 풀고자 20년 동안 각종 자격증에 도전해 굴착기 운전 자격증, 디자인 패턴 자격증, 고압가스 관리 자격증 등을 취득한 박씨는 20권에 이르는 암기노트를 정리하는 등 배움에 대한 열정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박씨는 "늘 고생만 하신 어머니께 퀴즈 영웅의 이름으로 효도하겠다"며 몸이 편찮은 아버지를 대신해 식당일, 건설현장 인부 등으로 삼남매를 키운 어머니에게 영광을 바쳤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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