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화장품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피부 특성에 따라 안전하다고 입증된 화장품도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정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 20대 여성은 지난달 화장품을 발랐다가 얼굴이 붉어지고 붓는 부작용을 경험했습니다.
[김모 씨/화장품 부작용 피해자 : 빨갛게 군데군데 두드러기 난 것처럼 올라왔어요.다음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전체가 확 부은거에요.]
화장품 부작용 신고는 올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것만 351건이나 됩니다.
피부발진과 가려움증, 통증 등을 호소했고 44%는 피부변색이나 흉터 같은 후유증이 남았습니다.
화장품은 출시 전에 식약청에서 유해여부를 검증 받지만, 화학성분에 반응하는 피부특성이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부작용이 줄지 않고 있습니다.
[한주원/피부전문 한의원 원장 : 자신의 피부에 맞지 않는 상품을 사용한다면 가려움증, 발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계속 사용하게 되면 흉터가 남는다던지 착색이 될 수가 있습니다.]
특히 부작용의 40%가 인터넷 판매 화장품에서 나타났습니다.
[박지민/소비자원 식의약안전과장 : 오래된 제품을 판매한다던지 그런 부분에 있어서 소비자들 안전에 취약한 부분이 발생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소비자 스스로 화장품과 부작용의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하기 때문에 41%는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부작용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진단서나 소견서 등을 확보해야 피해보상을 받는데 유리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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