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꼬는 말이나 농담을 던졌을 때 잘 알아듣지 못하면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연구팀은 45명의 치매환자에게 연극을 보여주면서 똑같은 대사를 한번은 올바르게 말하고 다른 한번은 비꼬는 말투로 두 차례 반복했는데요.
그 결과 언어와 행동 기능이 손상된 치매환자들은 그 속에 담긴 뜻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농담이나 비꼬는 말을 사실로 받아들여서 심각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연구팀은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은 감정이입능력이나 판단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농담을 던졌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살펴보면 치매를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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