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2일) 의 주인공은 바로 저 시츄예요.
저의 트레이드 마크는 활발, 명랑, 쾌활!
하지만 때론 새침때기가 되기도 한답니다.
먹성이 좋아 먹보라 불리지만 이는 억울하답니다.
선생님, 저 먹보 아니죠.
[한준근 원장/분당 'ㅍ' 동물병원 : 통계적으로 보면 대부분 음식을 유난히 잘 먹습니다. 그렇다고 모두가 다 그런거는 아니고 습한 체질로 췌장의 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대식가이고 잠도 많고 욕심이 많은 편입니다.]
저보고 머리가 둔하다고들 하는데 저도 수긍 할 수 밖에 없답니다.
많이 먹다 보면 머리가 둔해질 수밖에 없잖아요.
[한준근 원장/분당 'ㅍ' 동물병원 : 지능지수 순위로 보자면 하위에 분발해야하는 견종에 속하긴 하지만,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서 충분히 교정이 가능하고요.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그런 견종입니다.]
왜 창피하게 코고는 소리를 들려줘요.
신체적 약점을 이렇게 까발려도 되는 거예요?
[한준근 원장/분당 'ㅍ' 동물병원 : 시츄나 페키니즈같은 단두종에 경우에는 코가 짧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있고요.]
제가 자존심이 얼마나 쎈 지 모르시죠?
이런 제 교육 방법을 알고 싶으세요?
[안정원 훈련사/'ㅂ' 빌리지 : 견을 훈련시키실 때는 잘했을 때는 부드러운 어조로 '옳지 잘했어' 하시고, 나쁜 짓을 했을 때는 '안돼' 단호하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이래뵈도 중국 황실 출신이랍니다.
아리따운 서태후가 절 예뻐했던 걸로 유명하죠.
시츄라는 이름은 중국어로 '사자' 라는 뜻인데요.
제가 또 머리를 풀어헤치면 사자처럼 한 카리스마 하거든요.
[이진혁 사장/'ㅍ' 애견숍 : 시츄같은 경우는 귀여움을 살려가지고 집에서 관리하기 힘든 몸 털은 짧게 커트하고, 다리같은 경우는 푸들처럼 동그랗게 미용을 하거나 아톰다리, 부츠컷이라고하죠, 미용을 젊으신 분들이 많이 합니다. 귀 같은 경우는 짧게 잘라서 귀여움을 돋보이게 할 수 있고, 아니면 귀의 털을 길게 길러서 청순함을 보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비록 머리가 둔하고 먹성이 좋다는 것, 저도 솔직히 인정합니다.
하지만 주인의 마음을 잘 읽어내는 데는 다른 누구보다 자신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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