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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저녁] 말랑말랑 달콤한 '백색고구마'

인천 연안부두에서 서해북단으로 2시간 반, 청정해역인 연평도로 향하는 뱃 길입니다.

연평도가 유명해진건 바로 이 '꽃개' 때문인데요.

최근 5~6년간 좀처럼 잡히지 않았던 꽃개가 올해는 대풍을 이뤄, 어민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연평도 바로 아래에 위치한 얼굴바위를 비롯해 천해절경을 만날 수 있는 소연평도.

50가구 농가에서 100여 명이 사는 이 작은 섬마을에서는 꽃개만큼이나 주민들을 기쁘게 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백색고구마' 입니다.

겉이 하얘서 붙여진 이름답게 언뜻 감자와 비슷하게 생겼는데요.

일반 고구마에 비해  두 배나 높은 당도를 자랑해 땅에서 나는 '지과'라고도 불립니다.

[하얀 색이라서 아주 말랑하고 맛있어요. 엿물이 나고…]

[금방 캐다 찌면 퍼석퍼석 하고 마른 다음에 찌면 말랑말랑해요]

소 연평도에선 작년부터 백색 고구마 대량생산 체제에 들어가 섬마을 주민들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김중수/농민 : 한 상자에 40kg이 넘습니다. 손길에 따라서 다른데 보통 50~60상자 이렇게 큰 상자로 됩니다]

잘라보면 하얀 진액이 나오는 데요. 이것이 바로 백색 고구마가 달고 맛있는 비결입니다. 

바로 구워 먹어도 좋고 저장해 찜이나, 다른 요리로 활용할 수 있는 백색 고구마. 소 염평도에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소 염평 백색 고구마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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