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정례 라디오 연설에서 청년실업의 해결이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의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청년들 스스로가 편한 직장만 찾지 말고 할 수 있다는 의지를 갖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8분여에 걸친 네 번째 라디오 연설의 대부분을 청년실업 문제에 할애했습니다.
청년실업은 청년들만의 고통이 아니라 가족과 국민의 고통이고 나라의 큰 걱정거리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상황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 정부는 있는 힘을 다해서 나라 안팎에서 우리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는 것을 돕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내년에 청년인턴제를 도입해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면서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래산업분야 청년 리더 10만 명 양성을 위해 내년에만 7천 5백억 원의 특별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용불량이거나 저소득층인 청년들을 위한 각종 구제 프로그램도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지방 중소기업에 취업하느니 차라리 임시직으로 일하겠다는 일부 청년들의 사례를 지적하며 스스로 노력하는 자세를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상황을 탓하면서 잔뜩 움추린 채 편안하고 좋은 직장만 기다리는 것은 결코 해법이 될 수 없습니다.]
이 대통령은 할 수 있다는 의지가 중요하다면서 부딪쳐 보고 도전하겠다는 투지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넘쳐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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