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부산고검 소속 김모 검사가 제피로스 골프장 법인카드를 받아 3년 동안 1억 원 상당을 사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법무부에 징계청구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법무부는 조만간 변호사와 대학교수 등 외부 인사 3명과 법무부 간부 4명으로 구성된 검사 징계위원회(위원장 법무부 장관)를 열어 김 검사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은 그러나 대가성 여부를 조사했지만 직무 관련성은 발견하지 못해 형사 입건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제피로스 골프장은 '세종증권 매각 비리' 사건에서 홍기옥 세종캐피탈 사장으로부터 동생과 함께 30억여원을 받아 구속된 정화삼씨가 대표이사를 지낸 곳이다.
또 지난 7월에는 골프장 대주주인 정홍희 회장이 회삿돈 700억여원을 빼돌리거나 배임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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