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이 물류창고로 쓰고 있는 서울 서초동 부지.
강남역과 교대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교차지역인데다, 인근에 삼성타운을 비롯해 편리한 상업시설이 갖춰져 있어 이 일대에서도 효용성 높은 곳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주거지역이어서 그동안 상업 용도로 개발할 수 없었던 이곳이, 상업용지로 용도 변경이 허용되면서 이 일대는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서초동 공인중개업소 : 앞으로 이 강남역을 중심으로 삼성 있지, 롯데 들어오지, 대기업들이 들어오면서 다른 데는 많이 떨어져도 여기는 안 떨어져요.]
4층 이하의 건물만 지을 수 있었던 성수동의 현대자동차 부지 역시 서울시의 이번 조치를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성수동 공인중개업소 : 아무래도 성수동이라는 데의 랜드마크가 되는 거죠. 아무래도 영향이 있죠. 좋은 영향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이 돼요.]
하지만 주변 부동산 시장은 아직 조용합니다.
[서초동 공인중개업소 : 다른 때 같으면 상당히 큰 호재고 값이 많이 올랐을 거예요. 지금은 사람들이 돈이 없어요. 사고는 싶은데 돈이 없으니까 못 움직이는 실정이에요.]
수혜가 예상되는 인근 아파트의 가격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습니다.
인근 중개업자들은 지금 같은 하락기에 가격이 더 떨어지지 않는 것만으로도 혜택을 보는 것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어려운 시장 여건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이 일대의 관망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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