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정부가 부실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신속히 하기 위해서 외환위기 때 가동했던 구조조정 전담기구를 부활하기로 했습니다. 또 자금난을 겪고 있는 은행을 돕기 위해서 곧 정부 재정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자금난으로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행들의 자본확충을 돕기 위해 올 연말까지 정부재정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은 한국은행이 은행의 후순위채를 사주되 부실이 발생할 경우 정부가 이를 보상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부실 기업을 정리하면서 은행의 건전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외환위기 때처럼 기업 구조조정을 주도할 '기업 재무개선 지원단'이 모레(28일) 출범합니다.
금융위와 금감원이 운영하는 '기업재무개선지원단'은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
지원단의 단장은 금감원 수석 부원장이 겸임하고 그 아래 총괄반과 기업 금융실 등 실무 조직반에 모두 43명이 참여합니다.
모든 업종을 대상으로 살릴기업은 살리고 문제가 있는 기업들은 구조조정해 부실의 확산을 막는다는 계획입니다.
[이병래/금융위 혁신행정과장 : 국내외 금융 불안에 따른 기업 부실과 실물경기침체를 방지하기 위하여 기업의 재무상황 등을 점검하고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원활히 이루어 지도록 하기위해 지원단을 설립·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또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인 '패스트 트랙'을 운영하면서 특별히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경우 취급자의 책임을 면해준다는 내용의 공문을 각 은행에 보냈습니다.
2001년 대우 부도사태 이후 8년 만입니다.
금감원은 패스트 트랙에 따른 은행의 지원실적을 매달 점검하고 지원실적이 부진한 은행에는 현장 점검반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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