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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조용한 살인자' 여성 갑상선암환자 급증

호르몬을 만들어내고 분비하는 기관으로 목 중앙에 위치한 갑상선에 종양이 생기는 갑상선 암.

[갑상선암 수술받은 환자 : 한 열 몇 개를 띠어냈다고 하시더라고요. 처음에는 많이 울기도 하고 마음 적으로 심란했는데….]

2005년 암 진단을 받은 여성암 환자 가운데 갑상선 암 환자는 9,600명으로 유방암을 제치고 여성암 1위를 차지했는데요.

방사선에 쉽게 노출되는 환경과 건강검진률이 높아진 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여규/서울대병원 외과 교수 : 외부에 방사선 노출에 의해서 생기는 원인 하나하고 유방암이라든가 갑상선에 대해서 초음파적인 검진 방법 때문에, 많이 발생 빈도가 높아지지 않나 이렇게들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진행정도와 상관없이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고 수술예후가 좋은 편이긴 하지만, 조기 발견하지 못할 경우 수술 후 평생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하고 진행이 빠른 암으로 돌연변이 할 가능성이 큽니다.

갑상선 암은 종양 자체의 크기가 작고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자각하기 어려운데요.

주로 호르몬 변화가 활발해지는 40~50대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고 초기에는 목 부위의 작은 결절이 만져지거나 이유 없이 쉰 목소리가 나게 됩니다.

또한 암이 점차 진행될수록 음식을 삼키기 힘들다거나 목 주변에 임파선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자가 검진을 통해서 이런 형상이 발견되면 갑상선 암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공민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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