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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브라질 정상회담…'경제협력 확대' 합의

<8뉴스>

<앵커>

브라질을 공식 방문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경제협력과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공조에 합의했습니다.

브라질리아에서 김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공식 환영식에 이어 열린 정상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은 양국간에 다원적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양국간의 경제협력은 문화와 교육, 과학기술 등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에서도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룰라 브라질 대통령 : 한국에 여러 투자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초고속 철도와 선박 등 한국기술은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브라질 해군 현대화 사업과 리우-상파울루간 고속철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해 7억 달러에 이른 대한국 무역 적자를 거론하면서 브라질산 쇠고기 수입을 요청했습니다.

두 정상은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공조하고 브라질의 에탄올 연료 생산사업에 협력하기로 하는 등 모두 26개항의 공동 언론 발표문을 채택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0일)밤 브라질을 떠나서 에이펙 정상회의와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열리는 페루 리마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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