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브라질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철도노조의 파업 움직임과 관련해 공기업 불법파업은 엄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상파울루를 떠나 브라질리아로 이동한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19일) 밤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브라질리아에서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상파울루에서 가진 순방 수행 경제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철도노조의 파업 방침과 관련해, 이 어려운 시기에 공기업이 불법 파업을 한다면 엄격하게 법으로 다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경제가 정치논리에 너무 휩쓸리면 안된다는 생각을 확고히 갖고 있다면서 민간기업도 불법파업을 적당히 타협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경제성장도 중요하지만 노동관계도 일류국가 수준으로 들어가야 한다면서, 법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노사정이 협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연일 노사문화와 법질서 확립을 강조한 것은, 이 문제 해결 없이는 경제성장도 없다는 분명한 인식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상파울루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로 이동해 룰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저녁 열리는 정상회담에서는 한·브라질간 자원협력과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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