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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가채점 희비교차…"수리 1등급 20점 하락"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어제(13일) 실시된 수학능력시험의 가채점 결과, 언어와 외국어 영역은 점수가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수리영역의 점수 하락은 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부정행위 적발된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습니다.

보도에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 다음날인 오늘, 큰 시험을 끝냈다는 해방감에 들뜨기도 했지만, 학생들은 이내 가채점 결과를 놓고 울고 웃었습니다.

일선 학교에서도 가채점 결과를 취합해 분석하느라 비상이 걸렸습니다.

교육업체인 메가스터디와 진학사, 청솔학원 등이 수험생들을 상대로 가채점한 결과, 수리 가형 1등급의 구분점수가 78에서 84점, 2등급은 70에서 74점이었습니다.

나형도 1등급은 78에서 82점, 2등급 66에서 69점 등으로 수리 점수가 지난해에 비해 20점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은 지난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언어영역은 지난해와 거의 같거나 소폭 올랐고, 외국어영역은 등급별로 1~2점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입시기관들은 가채점 결과는 어디까지나 성적 통지 전까지 희망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참고자료 이상의 의미는 없다며 등급 구분 점수를 맹신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수능에서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된 수험생은 지난해 65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백 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정 행위 유형으로는 휴대전화 등 반입 금지물품 소지자가 51명, 4교시 응시방법 위반자가 44명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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